인천 갈만한 곳 강화도 루지 후기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액티비티 가격 할인 정보
강화도 1일 차 3번째 코스는 바로 강화씨사이드리조트 액티비티입니다. 강화도 루지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곳이라서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사실 저는 강화도에 3~4번 방문하는 동안 루지를 한 번도 못 탔습니다. 자가용 없이 뚜벅이로 방문했을 때는 너무 멀어서, 겨울에는 날씨가 좋지 않고 추워서 오지 못했었죠.
그래서 이번 여행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코스이고, 실제로도 재미있게 타고 왔기에 꼭 후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몇 배는 더 재밌었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강화도 갈만한 곳 강화루지씨사이드리조트 후기를 자세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강화 루지는 씨사이드리조트 내부에 존재하는데요. 섬의 남쪽에 위치해 있어, 화도면 위주로 여행할 때 방문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유명한 조양방직 카페, 수많은 역사유적지와는 정반대라서 날짜를 나누어서 코스를 짜는 게 경험상 현명합니다.
인천 강화도 루지 가격 할인 정보 - 씨사이드리조트 액티비티 매표소
강화씨사이드리조트는 365일 연중무휴였습니다. 운영시간은 주중 9:00~18:00, 주말 및 공휴일 09:00~18:00입니다. 곤돌라 베이스 탑승은 30분 전에 마감할 수 있으니 여유롭게 가야 할 것 같더군요. 기상 악화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니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방문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가격은 곤돌라 only는 17,000원, 루지&곤돌라는 1회 19,000원 / 2회 31,000원 / 3회 38,000원 / 5회 50,000원이었습니다. 10세 미만 어린이는 1회 7,000원이고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곤돌라 왕복 탑승만 가능했습니다.
85~120cm인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탑승이 가능하고, 3학년 이상&키 120cm 이상은 단독 탑승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또한 2022년 7월 23일 ~ 8월 15일은 야간 운영을 매일 진행합니다.
온라인 예매 시 할인 가격으로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13% 할인 3회 33,000원, 20% 할인 5회 40,000원으로 판매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와 남자 친구는 베스트 상품인 3회 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 경험해 본 지인들이 3번 정도 타면 적당하다고 하더라고요. 가격도 제일 합리적이고요! 실제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매표소 뒤에는 높은 언덕이 보이는데요. 바로 저기가 액티비티 코스였습니다. 곤돌라가 움직이는 게 보이죠?
그 앞에는 분수와 호수를 조성해서 시원했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여행 간 날은 6월 말이라 심하게 덥지는 않아서 더 편하게 산책하고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7~8월에는 덥고 사람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니 최대한 오전에 방문하는 게 좋겠어요!
곳곳에 숨겨진 포토존 추천 - 포스팅 내 사진 참고
표 구매 후 만난 인형 탈을 쓴 분들! 주로 아이들과 사진을 찍지만, 저는 온 김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는 실제 곤돌라를 개조해서 포토존으로 만든 곳인데요. 실제로 타기 전에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근데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다른 곳에 귀엽고 재미있는 포토존이 더 많았어요!
참고로 포토존은 언덕 아래와 언덕 위(루지 탑승장)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언덕 위 포토존은 밑에서 전부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아까 호수 뒤 벤치입니다.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어서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그리고 남자 친구가 사진을 잘 찍어줘서 더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은 거라 생각합니다. 뚱이 최고!
곤돌라&루지 내돈내산 첫 탑승 후기
먼저 첫 번째, 두 번째 탑승으로 나누어 입장합니다. 처음에는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고, 표 확인을 합니다. 이후에는 도장을 확인하고 바코드를 찍어 횟수를 세며 입장했어요.
그리고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하는데요! 특소, 소, 중, 대, 특대 사이즈가 다양하게 있으니 알아서 쓰면 됩니다.
저는 중, 남자 친구는 대를 썼는데요. 헬멧이 큰 편이라 더 작게 써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바꾸기 귀찮아서 줄을 최대로 조여서 썼습니다.
여기는 곤돌라 포토존처럼 액티비티 기구 자체를 옮겨둔 곳인데요! 꼭 헬멧을 쓰고 착용하고 싶어서 아껴뒀다가 입장 전에 찍었습니다!!
남자 친구가 사진 지옥에 빠져서 조금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남는 건 사진뿐이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찍어 달라하고, 저도 열정적으로 찍어줬습니다. 여행이 끝난 후에는 많이 남겨서 좋다고 하더군요~!
이제부터는 진짜 곤돌라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생각보다 높고 빨라서 재미있더라고요. 과거 가족여행으로 간 하이원 리조트에서 탄 게 여기보다 몇 배는 높아서 개인적으로 많이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남자 친구는 안전장치가 따로 없어서 조금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안전장치 이야기를 듣자마자 저도 공감했습니다. 애버랜드나 스키장은 밑에 그물망 같은 게 설치되어 있는데, 강화도 루지는 따로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암튼 사진을 열심히 찍다 보니 금방 루지 탑승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경치가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도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서 즐거웠어요. 탑승 전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LUGE라고 적힌 조형물 앞에서도 사진 한 컷 찍었는데요. 너무 커서 예쁘게 담기 힘들었습니다.
대신 가장자리에 가면 높은 곳에 펼쳐진 경치를 볼 수 있고, 사진도 잘 나왔어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방문 시, 여기서 다들 사진을 많이 찍던데 이유가 있었네요!
여기부터는 진짜로 탄 후기
처음 타는 사람들은 따로 모아서 간단하게 장치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요. 조작법이 정말 쉬워서 초등학생도 충분히 혼자 탈 수 있을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레버를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정중앙에 놓으면 정지, 몸 쪽으로 당기면 앞으로 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단순히 레버를 앞뒤로 밀고 당기면 출발, 정지가 가능해서 쉬웠습니다.
방향은 자전거처럼 좌우로 움직이면 바꿀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자동차 운전이 가능한 분이라면 적응할 시간도 필요 없을 정도예요.
루지 코스는 총 2가지였는데요. 왼쪽 밸리 코스는 스피드, 오른쪽 오션 코스는 코너링 위주였습니다. 처음 타는 초보자들은 보통 코너링이 많아서 속도가 느린 오션 코스를 타는데요. 저희는 사람이 없는 밸리 코스부터 탔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잘 타고, 장롱면허 보유, 그리고 카트 등 모든 액티비티 운전을 잘하는 편이라 그런지 정말 쉽고 재미있게 탔습니다. 특히 속도를 낼 수 있는 코스가 훨씬 재미있었어요. 사람도 적고요!
그런데 어느 코스든 속도를 더 빠르게 내고 싶었는데, 앞에서 사람들이 막아서 못 냈습니다. 커플 또는 여자 2명이서 길을 막더라고요. 빠르게 내려가면 모를까 10~20km, 도로에서 민폐일 정도의 속도로 타길래 답답하고 속상했습니다. 그러니 무섭고 못 타겠으면 제발 한 줄로 타세요. 뒷사람 생각 조금만 더 해주면 다 함께 즐거운 여행이 가능할 겁니다.
그나마 밸리 코스가 사람이 적었고, 오션 코스는 운전을 잘 못하는 분들이나 무서워하는 여성분들이 많아서 타기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길 막는 분들이 없을 때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속이 뻥 뚫려서 좋더라고요! 도로 주행에서 경험하기 힘든 언덕길을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기분이었어요.
참고로 재탑승 시에는 교육 없이 마음대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루지&곤돌라는 3회권이 딱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그 이하는 아쉽고 3회가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아서 인생샷을 많이 건졌어요. 액티비티 재미도 확실하고, 온라인 예매 시 할인도 되니 참 좋습니다. 그러니 올여름에 서울 근교 여행으로 인천 루지 강력 추천드립니다!
강화도 여행 3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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