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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통일전망대 특별기획전 <잊혀지지 않은 이름들> 경기도 전시회 추천

by 보밍뿌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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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통일전망대 특별기획전 <잊혀지지 않은 이름들> 경기도 전시회 추천

 

오늘은 뜻깊은 경기도 전시회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오두산통일전망대 특별기획전

<잊혀지지 않은 이름들>입니다.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1층 전시실

갤러리 박영의 기획으로 열렸으며,

아픈 역사 속에서 잊혀가는 사람들과

그들 가족의 고통을 재조명합니다.

 

그러니 파주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오두산통일전망대 1층 전시실 갤러리박영
<잊혀지지 않은 이름들 展>

 

 

이번 전시는 작년 10월 22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예정되어 있었지만,

관람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6월 31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김범수, 심수진, 오흥배, 이준, 전주영, 정재철

총 6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 50여 점을 선보였는데요.

 

 

 

이들은 6·25 전쟁 당시 납북자와 국군포로, 억류자,

그리고 그 가족들이 겪은 아픔을

다양한 예술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전시는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분단의 상처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전주영 작가DMZ를 모티브

인간 내면의 이중성과 소통의 어려움을 표현했습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겉모습 속에 숨겨진

긴장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분단이라는 현실을 다양한 시각으로 재조명합니다.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남북 현실을 그림으로 보니

미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이준 작가결합된 신체 조각을 통해

납북자와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불완전한 형태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표현하는 동시에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할 공동체의 희망을 담아냈습니다.

 

 

 

김범수 작가영화 필름과 LED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윤동주의 '서시'에서 따온 단어들이 빛으로 깜빡이며,

자기 성찰과 반성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재철 작가렌티큘러 렌즈를 이용해

윤동주의 초상을 다층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이미지는

그의 묘지가 한국이 아닌

만주에 있다는 현실을 상기시킵니다.

 

 

 

심수진 작가탈북자로서

분단과 고향에 대한 아픔을

자연의 풍경으로 승화했습니다.

 

작품을 통해 작가의 정체성과 간절함이

보는 이들에게 희망과 멋진 미래를 향한 설렘을

주기를 바라며 제작했다고 합니다.

 

 

 

오흥배 작가는 '물망초'의 꽃말

'나를 잊지 말아요'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작가는 잊혀가는 납북자와 이산가족들의 삶이

잊히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들을 기억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잊힌 이름들을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

 

전시장에 놓인 작품 하나하나에는

잊혀가는 이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되새기려는 진심이 담겨 있었고,

그들의 목소리가 전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전시였습니다.

 

경기도 파주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한 번 이곳에 들러,

잊혀져 가는 이들을

함께 기억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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