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텍사스 칠리프라이 쉐이킹프라이 구운갈릭 팝핑캔디 선데

버거킹 텍사스 칠리프라이 쉐이킹프라이 구운갈릭 팝핑캔디 선데

 

어제부터 감자튀김이 땡겼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참았던 한물범씨..

오늘은 도저히 못 참을 것 같아 감튀를 먹으러 버거킹에 방문했습니다.

 

 

송도DT점은 우리의 단골 매장.. 40대로 보이는 여자 직원분께서 밝고 친절하셔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자주 방문하는 중~

 

암튼 신나는 기분으로 키오스트를 보는데, 마침 감자튀김 신메뉴가 출시됐더라고요.

 

 

 

 

최근 영등포 지니로켓버거에서 먹었던 것과 똑같은 텍사스 칠리프라이 !!

 

지니로켓버거 칠리감튀랑 똑같을 것 같고 비싸기도 해서 주문을 망설였지만, 생일인 남친이 먹고 싶어하는 것 같아 주저없이 주문했습니다.

 

텍사스 칠리프라이
가격은 3000원, 중량은 182g입니다. 열량은 453칼로리이며 단백질9g 나트륨 724mg 당류 1.3g 포화지방 6g입니다.

 

 

 

+ 지니로켓버거 칠프 사진은 해당 글 참고 부탁드려요!

2022년 장마철 실내 데이트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맛집&디저트! 자니로켓버거, 컵넛,

 

 

 

 

그리고 쉐이킹프라이 (이하 양념감자)도 먹고 싶어 하는 것 같길래 선택했습니다..ㅎㅎ 귀여운 돼지녀석

 

 

 

 

맛은 남친이 스윗어니언 / 구운갈릭 중에서 고민하는 것 같길래 버터갈릭감자튀김을 생각하며 구운갈릭으로 선택하자고 했습니다.

 

쉐이킹프라이 구운갈릭
가격 2100원, 중량 105g
열량은 292칼로리 단백질 4g 나트륨 643mg 당류 0.5g 포화지방 3.1g입니다.

 

 

 

 

여기서 끝내면 또 아쉽죠. 감튀에는 아이스크림이 빠질 수 없잖아요!!

 

마침 행사 중인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정가 2200원, 할인가 1800원입니다.

 

사실 문 앞 포스터에서 자주 봤던 거라 엄청 먹고 싶었어요!ㅋㅋㅋㅋ 이 기회에 겟또~

 

제공량 179g / 열량 269칼로리

 

 

 

 

돼지런한 킹버거 먹부림
주문하자마자 메뉴가 나옴
패스트푸드가 이래서 좋아요~

 

 

 

 

텍사스 칠리프라이

인도 카레 향 나는 소스와 감튀의 조합이 굿!

 

버거킹 텍사스 칠리프라이 비주얼은 넘나 똥 같은데요. 맛은 진짜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칠리보다는 매운 인도 카레 맛에 가까워요. 실제 소스 역시 고기를 잔뜩 갈아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위에 체다치즈 소스까지 뿌리면 완성이네요.

 

물론 감자튀김에 고작 소스 2개 뿌리면서 3000원이냐!! 라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왜냐? 저도 그렇기 생각하기 때문입니다..ㅋ

 

 

 

 

근데 이상하게 계속 끌리는 맛임.. 암튼 그럼..

 

분명 비싸서 리뷰용으로 먹고 안 먹겠거니 하고 시켰는데 내일 또 먹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감칠맛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원래 카레 소스 자체가 향이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잖아요. 텍사스 칠리프라이 역시 꽤 강하고 매콤한 향신료 향이 나는데요. 누구나 맛있게 먹을 정도라 거부감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쉐이킹프라이 구운갈릭

다른 곳에는 없는 양념감자 맛이므로 메리트가 있는 상품

 

생각한 것보다 감자 양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롯데리아보다 감자가 굵으니까 적어 보이는 거라며 스스로 최면을 걸었습니다. 허허허

 

암튼 가루를 넣고 쉐이킷 쉐이킷 해줘요.

 

 

 

 

음.. 개인적으로 롯데리아 양념감자 치즈맛이 원탑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착각이었습니다.

 

버거킹 양념감자가 진짜 너무 엄청 맛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운갈릭 맛이 정말 맛있어요.

 

 

 

 

두껍고 실한 감튀에 한국인의 사랑 마늘가루를 넣어 완성된 양감...

 

앞으로 양념감자는 여기서만 먹을 거예요... 21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요즘 물가 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맛 때문에 태도가 바뀜. 언제는 비싸다며~)

 

 

 

 

버거킹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

선데이 아이스크림은 초코가 진리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여름엔 소다가 진리

 

비주얼 대박 예쁜 소프트컵~~!

 

바닐라 아이스크림 + 팝핑캔디 + 소다 소스

 

처음에는 소다 맛이라고 해서 뽕따가 생각 날줄 알았는데요. 의외로 그렇게 달지 않더라고요~! 뽕따보다는 라무네 or 사이다 or 문방구 아이스에 가까운 맛입니다. 훨씬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소다 맛이라는 거죠.

 

제가 찾던 달지 않고 자연스러운 소다라서 진짜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본인은 소다 덕후임)

 

 

 

 

게다가 중간에 팡팡 터지는 팝핑캔디가 되게 재밌어요. 맛은 별사탕 맛이라 슈팅스타 알갱이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심하게 터지지도 않고 입안을 재밌게 해주는 정도라 슈팅스타 싫어하는 분들도 충분히 좋아할 것 같더군요.

 

암튼 예상보다 너무 고급스러운 아이스크림이라 대만족스러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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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예 달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딱 옛날 소다 향과 맛이 나서 덕후로써 너무 맛있고 행복했어요. 이거 그렇게 인기 있는 것 같지 않던데, 도대체 왜 홍보를 안 한 건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제가 마케팅팀이었으면 이거 검정고무신 st 추억의 맛으로 강추했을 것임ㅋ)

 

암튼 버거왕 사이드 메뉴는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럽네요. 사이드 맛집으로 인정~!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