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맛집 갈만한 곳 - '칼국수 맛있는집' 육개장 들깨칼국수 후기

강화도 맛집 갈만한 곳 - '칼국수 맛있는집' 육개장 들깨칼국수 후기

6월에 다녀온 강화도 여행 후기를 이어서 작성하려고 합니다. 여행 첫째 날 플로망스 펜션에서 놀다가 급하게 저녁을 사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강화도 칼국수 맛집이 생각보다 많아서 고르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플로망스 펜션에서 최대한 가깝고 수영하고 나서 먹을 만한 든든하고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점을 골라 방문했습니다.

도로명 주소는 인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로 569-1이었고, 강화도 플로망스 펜션에서 자차로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휴식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였고, 주말은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8시까지 하고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에서 4시에 있었습니다.

저는 펜션에서 수영하고 나서 씻고 준비하니 오후 6시 30분 정도였고, 자동차로 10~15분 정도 이동해서 오후 6시 45분쯤에 방문했습니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일요일이라 그런지 저녁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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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칼국수 맛있는집 주차장, 메뉴판, 메뉴 추천

강화도 칼국수 맛집

강화도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칼국수 맛있는집 주차장은 생각보다 많이 넓어서 손님이 많은 주말에도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간 저는 더욱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죠.

또, 매장 밖에 대기석으로 플라스틱 의자가 10개 이상 있었는데요. 손님이 많을 때는 대기가 엄청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웬만하면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해야겠네요.

강화도 칼국수 맛있는 집 메뉴

여기는 육개장 칼국수 or 밥, 육개장 만두전골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였는데요. 전골은 부담스럽고, 다양한 메뉴가 먹고 싶어서 단품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4인 가족이서 오면 세트 메뉴를 시키는 게 제일 현명해 보였습니다. 도토리묵무침, 즉석 수제만두 등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트와이스 강화도 칼국수

암튼 저는 2명이서 갔기 때문에 육개장 칼국수 11,000원 / 들깨 칼국수 11,000원 / 즉석 수제만두 7,000원을 주문해서 총 29,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배틀 트립 트와이스 편에 나왔던 곳이라 트와이스 다현, 채영, 쯔위가 방문했던 음식점이더라고요. 게다가 생생정보통, 오늘 저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나온 강화도 맛집이었습니다. 방송에 나왔다고 하니 갑자기 기대치가 높아지더군요.

밑반찬

기다리다 보니까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나왔고 둘 다 매콤하고 간이 강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배추김치는 겉절이 같아서 면과 먹기에 딱 좋더라고요.

강화도 칼국수 맛있는집

이어서 본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는 리뷰를 볼 때부터 삼삼한 들깨국이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베스트 메뉴는 아니길래 맛없으면 어쩌나 생각하면서 조마조마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들깨칼국수, 육개장칼국수, 수제만두 직접 먹은 솔직 후기

들깨칼국수

고소하고 삼삼한 맛이라 겉절이랑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메뉴를 보면서 할머니만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아주 맛있게 국물까지 싹싹 비우면서 먹었네요.

강화도 칼국수 맛있는집

게다가 심하게 걸쭉하지 않고, 수프 정도의 질감이라 소화도 잘 되었어요. 피부에 좋은 들깨를 직접 갈아서 만들었으니 건강에도 정말 좋은 메뉴라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 오면 꼭 하나는 시켜보세요. 진짜 후회 안 합니다!! 국수인데도 들깨로 만든 거라 든든하기도 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부모님, 조부모님과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인 메뉴라고 생각했어요!

육개장 칼국수

다음으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육개장 칼국수입니다. 예상외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서 칼국수 면과 먹기에 좋은 국물이었어요. 밥이랑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고요! 건더기가 많아서 돈이 아깝지 않은 메뉴이기도 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기름기가 떠있는데 정작 국물을 마시면 깔끔해서 기름 맛이 하나도 안 나더라고요. 게다가 얼큰해서 소주가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물놀이하고 나서 먹기에는 육개장 칼국수가 더 적합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즉석 수제만두

그리고 국수만 먹기에는 무언가 아쉬울 것 같아서 즉석 수제만두를 주문했는데요. 이것도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간이 딱 적당하고 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감칠맛이 도는 만두였어요. 만두 피는 얇고 소는 많은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할 만한 만두였습니다. 총 7개가 나오고 개당 1,000원 꼴이니까 싼 건 아니지만, 아주 맛있어서 꼭 시켜야 하는 메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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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맛집은 물가가 비싸서 3만 원 이내로 저녁 식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주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맛집, 카페 등 갈만한 곳을 아주 많이 찾아서 굉장히 즐거웠으니 참고해서 여행 코스를 계획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강화도 여행 6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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