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카몰리 만드는 법 - 아보카도 요리 맛있게 먹는 법 추천
저번주, 밤 늦은 시간에 홈플러스를 방문했다가 세일하는 아보카도를 발견해서 구매했었는데요. 꽤 오랜 시간 상온에 보관했기에 빠르게 먹어야할 것 같아 쉬운 아보카도 요리를 찾아 보았습니다.
과카몰리 레시피 순서 보면서 쉽게 따라하기
우선 제가 만든 분량은 약 2~3인분이었습니다. 작은 플라스틱통 2개를 가득 채웠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양이어서 4명까지는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 만들고 나서는 샌드위치, 카나페, 또띠아랩 등에 넣어 먹을 수 있어서 상당히 활용성이 좋은 요리입니다. 만드는 법 역시 굉장히 간단해서 어렵지 않았어요. 칼질만 할줄 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잘 후숙된 아보카도 2개를 자릅니다. 아보카도 먹는법은 세로로 길게 칼집을 내고 나서, 양쪽을 잡고 비틀어서 반을 가르는 겁니다. 비틀지 않고 그냥 반을 가르려고 하면 씨앗 주변의 힘이 강해서 빠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꼭 비틀어 줘야 합니다.
또한 잘 후숙되지 않은 상태인 아보카도는 자르기가 어렵기 때문에 꼭 후숙된 걸 활용해야 하더라고요. 저는 1개는 후숙된 걸 쓰고, 나머지 1개는 덜 후숙된 아보카도를 썼더니 과카몰리 만들 때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이제 아보카도를 잘라서 씨앗까지 제거했으면 숟가락으로 판 후, 볼에 옮겨 담으면 됩니다. 참고로 아보카도 점은 썩은 게 아니라 산화된 거라 먹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버리지 말고 빨리 먹으면 됩니다.
사실 저는 변한 건줄 알고 조금 버렸는데요. 먹어도 되는 걸 알고 나니까 너무 아깝더라고요!
암튼 다음으로는 양파를 다져줍니다. 크기는 작게 하면 좋겠지만, 저는 칼질이 익숙치 않아서 대강 잘랐습니다. 먹는 데는 아무 문제 없으니까 적당히 자르면 됩니다. 그리고 매운 걸 못먹는다면 양파를 물에 담그어두면 매운기가 빠지니까 참고해서 요리하면 됩니다.
토마토는 안에 즙을 뺀 후 양파와 똑같이 다져줍니다. 이때 따로 밑간은 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전부 섞은 후에 하면 되었습니다.
이제 재료 준비가 다 되었으면 아보카도를 숟가락으로 전부 으깹니다. 사실 저는 덜 후숙된 아보카도를 사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으깨지지 않길래 칼로 조각낸 후 섞어줬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면 큰 알갱이가 조금 남아있습니다.
원래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과카몰리는 아보카도 알갱이가 하나도 보이지 않고, 전부 녹여진 게 맞는데요. 저처럼 만들어도 먹는 데 문제는 없으니까 적당히 으깨면 됩니다.
앞의 과정이 끝나면 손질해둔 토마토, 양파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저는 아빠 숟가락 기준으로 올리브 오일 2스푼, 레몬즙 2스푼, 올리고당 1스푼을 넣었는데요. 올리고당은 없어도 되는데, 더 달콤하게 먹고 싶으면 추가해도 괜찮습니다. 또한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넣어 밑간을 해줬습니다.
과카몰리 만들기 완료: 맛있게 먹는 법 추천
자, 이제 모든 순서가 끝나고 아보카도 요리 '과카몰리'가 완성됐습니다. 저는 찰토마토를 썼기 때문에 비주얼적으로는 좀 약하네요. 진한 빨강색 토마토를 넣었다면 더 맛있어 보였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그러니 집에 재료가 있다면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상큼하고 건강한 맛이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자 친구도 베이글에 과카몰리를 올려서 줬더니 정말 맛있다면서 앞으로 자주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오뚜기 냉동 페퍼로니 피자 위에 과카몰리를 올려서 먹었는데요. 자극적인 피자에 상큼한 맛이 섞이니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채식하는 분들이라면 곡물빵에 과카몰리와 야채만 올려 먹어도 충분히 건강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앞으로 저도 다이어트 할 때 자주 먹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카나페, 샌드위치 등에 넣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암튼 과카몰리 만드는 법, 정말 간단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으니 제가 만든 레시피를 한 번 참고해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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