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가 매력적인 영종도 카페 '아테리토'
안녕하세요! 한물범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에 다녀온 영종도 카페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오션뷰 카페 아테리토입니다. 영종도 구읍뱃터에 위치하는데 오션뷰 카페가 대부분 구읍뱃터에 있더라고요! 구읍뱃터는 오이도처럼 조개구이, 횟집, 모텔, 호텔 등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카페 아테리토 매장 둘러보기
깔끔한 인테리어와 샹들리에가 매력적인 카페
매장은 굉장히 넓습니다. 그래서 앉을 곳이 정말 많은데 대부분이 오션뷰를 보기 위해 오기 때문에 중앙 자리는 앉지 않더라고요. 저는 6시 10분쯤 도착해서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일몰 10분 전에 가서 잠깐 동안 해 지는 것도 봤습니다.
참고로 매장 사진을 찍었을 때는 저녁이라 바다도 안 보이고 다음날이 월요일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서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주말에는 창가가 꽉 찬다고 합니다.
매장 한가운데에는 샹들리에가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원형 테이블도 있는데, 창가 자리가 아니라서 아무도 사용을 안 하더군요. 저희도 가장자리만 탐색했으니까요.
그리고 매장이 넓어서 많은 인원을 수용 가능한 카페였는데요. 그래서 최소한 자리가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원하는 자리가 없었을 뿐인 거죠!
사실 저도 입장했을 때는 자리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운이 좋게 한 커플이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바다 바로 앞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션뷰 못 잡았으면 진짜 슬펐을 거예요.
카페 아테리토 대표 메뉴
밤 슈페너, 오션블루 - 밤이 들어간 아인슈페너와 바다를 표현한 음료
저희는 밤슈페너, 오션블루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로 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폭신한 케이크가 없고 거의 크로플만 있길래 따로 안 시켰습니다.
가격은 각 7,000원입니다. 솔직히 저렴하진 않지만, 9층에서 바다를 보는 전망대 비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랜만에 데이트라서 기분 좋게 제가 샀네요.
시그니처 메뉴는 밤 슈페너인데요. 일단 윗부분은 그냥 아인슈페너 맛이었어요. 밤 맛이 안 나는데? 하면서 마시다 보니 중간쯤부터 밤 맛이 났습니다.
밤 크림이 올라갔다는데 딱히 밤 맛은 안 났던 것 같습니다. 크림이 최하단에 깔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먹다 보니 밤 아이스크림인 바밤바 맛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는 바밤바랑 밤을 좋아해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아인슈페너도 좋아하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커피가 꽤 씁쓸해서 달콤한 밤과의 조합이 최고였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시그니처 메뉴 오션블루입니다. 음료 색감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제가 좋아하는 하늘색이라 그런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요거트 스무디라서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났고, 비주얼처럼 맛이 좋은 음료였습니다.
참고로 더블 비얀코 맨 밑에 하얀색 셔벗과 맛이 유사했어요! 시중에서 파는 요거트보다는 더 달콤한 향이 나더군요. 소다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뽕따 맛은 아니었고, 뽕따와 더블 비얀코 셔벗 그 중간 맛이었습니다.
영종도 갈만한 곳, 카페 아테리토 총평은?
가격은 비싸도 만족스러운 곳, 그러나 오션뷰 카페가 정말 많기에 강력 추천하지는 않음
음료는 센스 있게 종이컵을 덧대어줘서 잡고 마시기가 편했습니다. 아테리토 음료도 다 맛있었고요!
그러나 영종도에 오션뷰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당장 아테리토 건물 바로 위아래에도 인기 카페가 있고, 이외에도 많아요. 그러니 리뷰를 많이 보시고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가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콘셉트 샷을 찍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랄까요? 젊은 커플 말고도 어른들도 꽤 많이 계시는 것을 보니 전 연령대가 함께 오기 좋은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찍은 사진이라 첨부해봤습니다. 오른쪽은 샹들리에 밑 테이블에 있는 소품을 찍은 건데 배경화면 같지 않나요?
암튼 영종도 오션뷰 카페를 찾는다면 한 번쯤 방문을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상 음료와 바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 카페 아테리토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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