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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제삿상, 무엇이 다를까?

by 보밍뿌 2025.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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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제삿상, 무엇이 다를까?

 

출처: 한국경제

 

한국의 명절 차례상은 홍동백서(紅東白西)

어동육서(魚東肉西), 좌포우혜(左脯右醯)

엄격한 규칙에 따라 신위와 향초를 모시고

음식을 차립니다.

 

반면, 북한의 차례상은 정치적 환경과 식량 사정에

따라 간소화되어 있고 구성도 많이 다른데요.

 

출처: 채널A

 

이러한 남북한 제삿상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의례와 분위기의 차이

 

남한에서 차례를 지낼 때 조상의 위패 향초

가운데에 놓고 절을 올리며 예를 다합니다.

 

그러나 북한의 차례상에는 위패와 향초가 없습니다.

북한은 신위를 모시는 의식이 김일성 일가를 숭배하는

'유일사상'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해

조상 위패와 향불을 두지 않고 목례만 하는데요.

 

이러한 정치적 이유로 북한에서 신위와 향불이

사라졌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한국은 차례상이 네줄 (전통적으로 4행)로 진설되고

음식의 위치에 대한 규범이 있지만

북한은 정해진 차림법이 없다고 합니다.

 

북한은 지역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사용하며

빈곤과 식량난 때문에 명절의 의례도 간소화 됩니다.

 

북한에서는 추석 자체도 하루만 쉬는 민속 명절로 분류되며

김일성, 김정일 생일과 노동당 창건일 같은

정치적 기념일보다 중요도가 낮다고 합니다.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어 먼 곳으로 성묘를 가기 어렵기 때문에

가족들은 가까운 친척끼리 모여 차례를 지내고,

오전에 의례를 마친 뒤 이웃들과 잔치를 벌인다고 합니다.

 

 

 

2. 음식 구성의 차이 

출처: pixabay

 

남한 차례상에서는 쇠고기를 무와 함께 얇게 썰어

맑은 국을 끓이는데요.

 

 

출처: pixabay

 

북한은 쇠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많이 사용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배급받은 소, 돼지고기를 삶아

소금에 절여두었다가 추석에 꺼내

깍둑썰기 탕을 끓인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고기를 구워 올리는 적 역시

남한은 쇠고기 위주이지만,

 

북한은 돼지고기 적을 부치고 동그랑땡이나

대구, 동태전 같은 전은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남한 차례상은 각종 전이 풍성하지만

북한 차례상에는 수수전, 팥전 같은

잡곡지짐이 오른다고 합니다.

 

 

출처:pixabay

 

함경도 차례상에는 문어나 가자미 같은 해산물을

통째로 올리기도 합니다.

 

또한 북한 송편은 남한 송편보다 2~3배 크고

콩, 팥, 시래기 등을 넣어 큼직하게 빚습니다.

 

쌀이 귀한 산간 지역에서는

무채, 숙주, 감자를 넣어 만든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남북한의 차례상의 앞줄에

과일과 주전부리를 올리는 점은 비슷하지만,

북한에서는 과일 껍질을 깎지 않고,

사탕을 올린다고 합니다.

 

탈북 요리전문가 허진씨는 사탕가루가 비싸서

제사상에만 조금 뿌리고,

 

과일을 깎지 않는 이유는

조상들이 먹던 음식을 그대로 올린다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pixabay

 

남한과 달리 사탕과 과자를 올리는 모습은

최근 북한의 시장화로

과자류가 귀해졌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

 

 

같은 한민족이지만

정치·경제적 환경에 따라

제삿상의 모습도 크게 달라졌다는 사실은

통일 시대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남북한의 차례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과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출처]

1. https://www.khan.co.kr/article/201809220913001#:~:text=%EB%B6%81%ED%95%9C%EC%9D%98%20%EC%B6%94%EC%84%9D%20%EC%B0%A8%EB%A1%80%EC%83%81%EC%9D%80%20%ED%95%9C%EA%B5%AD%EA%B3%BC%20%EC%82%AC%EB%AD%87,%EC%A0%88%EC%97%AC%EB%91%90%EC%97%88%EB%8B%A4%EA%B0%80%20%EC%B6%94%EC%84%9D%EB%AA%85%EC%A0%88%EC%97%90%20%EC%9D%8C%EC%8B%9D%EC%9D%84%20%EB%A7%8C%EB%93%A0%EB%8B%A4%E2%80%9D%EA%B3%A0%20%EB%A7%90%ED%96%8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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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han.co.kr

 

 

2. https://m.yonhapnewstv.co.kr/news/MYH20180923000400038#:~:text=%EA%B0%81%EC%A2%85%20%EC%A0%84%EC%9D%B4%20%ED%92%8D%EC%84%B1%ED%95%98%EA%B2%8C%20%EC%98%AC%EB%9D%BC%EA%B0%80%EB%8A%94%20%EC%9A%B0%EB%A6%AC,%EB%93%B1%20%ED%95%B4%EC%82%B0%EB%AC%BC%EC%9D%B4%20%ED%86%B5%EC%A7%B8%EB%A1%9C%20%EC%9E%90%EB%A6%AC%ED%95%98%EA%B8%B0%EB%8F%84%20%ED%95%A9%EB%8B%8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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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ttps://ichannela.com/news/detail/000000113671.do#:~:text=%5B%EC%95%88%ED%83%9C%EC%9A%B1%20%2F%20%ED%95%9C%EA%B5%AD%EC%9D%98%EC%A7%91%20%EA%B4%80%EC%9E%A5%5D%20,%EC%A0%88%EC%9D%84%20%ED%95%98%EC%A7%80%20%EC%95%8A%EA%B3%A0%20%EB%AA%A9%EB%A1%80%20%EC%A0%95%EB%8F%84%EB%A7%8C%E2%80%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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