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수박주스 가격 칼로리 후기 - 이디야 신메뉴와 비교

메가커피 수박주스 가격 칼로리 후기 - 이디야 신메뉴와 비교

 

오늘은 대외활동 취재를 다녀오는 길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더군요.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려고 했는데요. 마침 메가커피 신메뉴 3종이 있더라고요. 신메뉴 덕후인 제가 안 마셔볼 수 없죠!

 

음료는 수박주스 / 샤인머스캣 티플레저 / 장수오미자스무디 3종, 디저트는 떠먹는 유자 티라미수 케이크가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여름이라 전체적으로 상큼한 과일이 메인이었습니다.

 

 

 

 

 

저는 어떤 메뉴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수박주스를 선택했습니다. 메가커피 수박주스 가격은 3,900원이고, 주문 시 멜론 베이스 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수박바처럼 아래 초록색이 멜론맛으로 들어가더군요. 근데 어차피 섞이면 맛이 안 날 거라 생각하며 베이스를 넣는 옵션으로 선택했습니다.

 

 

메가커피 수박주스 : 
원사이즈 / 20oz이고 열량은 149.5칼로리입니다.
영양정보는 포화지방 0.1g / 당류 27.6g / 나트륨 15.7mg / 단백질 1.4g이니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메가커피 수박주스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총평 :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 그러나 멜론 베이스와의 조화가 애매하다고 생각함! 

 

더울 때 마셨더니 굉장히 맛있었는데요.

 

우선 위에 수박만 있는 부분을 마셨을 때는 수박과 시럽 맛이 함께 나는 느낌이었어요. 100% 생과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얼음을 함께 갈지 않고, 통얼음을 따로 넣어주더라고요. 묽으니까 얼음이 둥둥 떠다닐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멜론베이스를 음료 전체에 섞어버리는 순간 맛이 없어졌습니다. 멜론베이스 자체가 너무 달더라고요. 섞기 전에 단독으로 먹었을 때에도 호박엿 맛이 날 정도로 독특하게 달았는데요.

 

섞어버리니까 호박엿 같은 단맛만 나고, 수박 맛이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실제 과일로 먹을 때에도 멜론이 이 정도로 단 걸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욱 시럽 그 자체의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과도하게 달콤하기 때문인지 다 마시고 나서 갈증도 너무 심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더군요.

 

 

 

 

또한 겉으로 볼 때는 수박 알갱이가 있는데, 막상 마시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처럼 쭉 빨리더라고요.

 

그런데 이디야 수박주스를 먹을 때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참고로 이디야 수박주스는 100% 생과일주스입니다. 메가커피와 차이가 나는 이유는 과일이 더 많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무조건 이디야 수박주스를 먹을 생각입니다. 가격 차이가 1천원 정도 나는 걸 감안하더라고 비싼 이디야가 훨씬 낫습니다. 게다가 이디야는 톨사이즈, 메가커피는 벤티 사이즈인데 정작 이디야 수박주스의 양이 더 많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스무디 같은 식감과 물 같은 음료의 차이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2022.07.06 - [리뷰/카페, 디저트] - 이디야 생과일 수박주스 가격 칼로리 솔직 후기

이디야 생과일 수박주스 가격 칼로리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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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메가커피 / 멜론 2가지를 전부 애정 하는데 이번 메뉴는 좀 실망감이 큽니다. 신메뉴는 항상 맛이 없어서 기대를 안 했는데도 아쉬웠네요.

 

그리고 단 걸 좋아하는 제가 먹어도 많이 달콤하니까, 단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은 해당 메뉴를 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