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통일 어울림 한마당 (송도 해돋이공원, 인천 가족 체험 행사)



2025년 9월 13일,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열린 "2025 통일 어울림 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5 통일 어울림 한마당은 통일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는데요. 공연, 체험, 놀이 등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공연 한마당 - 국악부터 탈북민 예술단까지




첫 무대는 퓨전국악그룹 <버들>이 열어주었습니다. 민요와 국악가요, 팝페라까지 섞여 귀에 익으면서도 색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탈북민 예술단 <평양 음악 무용단>의 공연이었습니다. 무궁화꽃 춤과 노래, 아코디언 독주, 민속무용 등이 이어졌는데, 우리와 같은 민족임에도 예술의 분위기가 조금 달랐습니다. 한국이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이라면 북한은 밝고 경쾌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오후에는 청소년 음악단 무대가 이어져 난타 공연, K-POP 커버댄스, 치어리딩까지 분위기를 더 흥겹게 만들었습니다.
체험 한마당 - 직접 만들고 즐기는 부스 체험






체험존은 18개 부스로 운영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 ‘통일의 염원’을 담은 글귀와 함께 한반도와 무궁화를 새겨 넣은 부채를 완성했는데요. 의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체험이라 인상 깊었어요.
- 통일 비누 만들기 : 한반도 모양의 라벤더 향 비누를 직접 제작했는데, 아주 향기로웠어요!
- 통일 화폐 만들기 : 통일 이후 사용할 화폐를 직접 디자인해 보는 체험으로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했어요.
- 북한 음식 체험 : 행사장에서는 인조고기밥과 쌀빵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인조고기밥은 두부고기로 만든 유부초밥과 비슷했고, 쌀빵은 떡과 빵의 중간 식감이었습니다. 퀴즈를 통해 손가락 과자도 나눠줬는데, 밀가루 과자에 설탕 가루가 묻어 달콤했습니다.
이외에도 테라리움 만들기, 편지 쓰기, 아이싱쿠키,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놀이 한마당 - 전통놀이 체험


놀이존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가 마련돼 있었고, 저는 통일 기원 고리 던지기를 직접 해봤습니다. 놀이가 쉬워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분위기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통일은 얼마나 낯설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청년인 저에게도 쉽지 않은 주제였으니까요. 그렇기에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되면 세대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통일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025년 통일 어울림 한마당은 즐겁게 놀고 배우면서 통일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 또 열리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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